치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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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체 치매란?
루이체 치매는 호산성 세포질내 봉입체(루이체)가 대뇌에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치매입니다.
퇴행성 치매의 원인 중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치매의 원인 질환으로 전체 치매 환자의 10~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이체 치매의 증상
루이체 치매의 핵심증상
1. 집중력과 각성상태를 포함하는 인지기능의 심한 변동
하루에도 아주 극도로 다양하게 변하는 인지저하(기억력의 감퇴나, 시간이나 공간에 대한 지남력을 잃어버리는)가 나타나는 것이 매우 특이한 소견입니다. 알츠하이머병에서는 이런 증상들은 아주 말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2. 환시
질병의 초기부터 환시(사실은 아무것도 없는데 눈에 보이는 것)나 환청 등의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파킨슨 증상
파킨슨 증상은 경직과, 느린 행동, 몸의 떨림 등 입니다. 파킨슨병과 루이체 치매의 다른 점은 파킨슨병보다도 치매증상이 심하고 운동 증상은 대부분 경직에만 국한되어 느린 행동이나 몸의 떨림은 덜 나타납니다.
루이체 치매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상
1. 렘수면 행동장애
수면에는 꿈을 꾸는 렘수면과 꿈을 꾸지 않는 비렘수면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렘수면중에는 호흡근을 제외한 모든 근육의 힘이 빠지게 됩니다.
하니만 렘수면 행동장애에서는 렘수면 중 근육의 힘이 남아있게 되어 수면동안에 마치 깨어있는 것과 같이 여러 가지 행동을 하게 됩니다.
2. 항정신병 약물에 대한 감수성
알츠하이머병의 행동조절에 많이 사용하는 항정신병 약물을 사용하였을 경우에 파킨슨 증상과 같은 약물의 부작용이 훨씬 더 많이 나타납니다. 단일광자 단층촬영(SPECT) 또는 양전자 단층촬영(PET)에서 기저핵의 도파민 운반체 섭취율의 감소
3. 루이체 치매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수적인 증상
- 반복적으로 넘어지거나 실신
- 설명할 수 없는 일시적인 의식상실
- 체계적인 망상
- 환청 등의 환각증상 :
루이체 치매에서는 대체로 특징적인 환시가 나타나지만 환청 등 다른 형태의 환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루이체 치매의 진단
정상적인 사회 또는 직업 기능의 장애를 초래할 정도의 점진적인 인지저하가 있고, 초기에는 현저하거나 지속적인 기억장애가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계속 진행되고 있음은 분명한 경우, 특히 신경인지기능 검사상 집중력, 전두엽-피질하 기능, 시공간 능력의 검사상 결함이 현저한 경우에 루이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루이체 치매의 치료
- 최근 알츠하이머병 약물로 개발된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인 도네페질과 같은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행동 증상, 인지기능, 정신증적 증상의
호전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 항정신병약물에 감수성을 보이는 환자들이 많고 이런 경우 치명적일 수도 있으므로 환시나 환청, 망상이 있는 경우에도 아주 소량의 항정신병
약물을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 파킨슨 증상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효과는 특발성 파킨슨 증후군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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