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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유병률

어떤 집단 전체 인구 중 특정 질병을 가진 사람의 비율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노인에서 치매 유병률이란
치매환자 수 65세 이상 노인 인구 100명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에서 약 5-10%의 유병률을 보입니다.

2008년 지구상에는 현재 약 3,810만의 치매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치매 유병률은 지역 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치매 유병률은 선진국의 경우는 미국 13.9%, 캐나다 8%, 영국 6.6%, 이탈리아가 8.3% 였고, 개발도상국은 대체로 그 보다는 전반적으로 낮은 유병률을 보여서 중국은 1.8%-4%, 인도 1.1% 였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인종, 환경의 차이 뿐 아니라 연구방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의 2012년 전국치매역학조사 결과, 2012년의 65세 이상의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18% 이었고, 치매 환자수는 540,755명 (남성 155,955명, 여성 384,800명)으로 추정되었습니다.

향후 치매 환자수는 2050년까지 20년 마다 2배씩 증가하여 2020년 약 84만 명, 2030년 약 127만 명, 2050년에는 271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2008년도 치매 유병율 조사에서 치매인구수는 2011년에 50만, 2025년에 100만, 2043년에 200만을 넘을 것으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12년 연구에서는 2011년에 50만, 2024년에 100만, 2041년에 200만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어, 2008년 추정에 비해 100만을 넘는 시점은 1년, 200만을 넘는 시점은 2년 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치매인구수는 2008년 예측보다 1~2년 정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65세 이상 한국 노인의 치매 유병률 및 치매 환자수 추이(2012년 전국치매역학조사)

연령별 치매 유병률 치매의 표본유병률은 65세를 기준으로 5세가 증가할 때 마다 거의 2배씩 증가하여, 65~69세 사이는 1.3% 이었지만, 85세 이상에서는 33.9%로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65세 이상 한국 노인의 치매 유병률 및 치매 환자수 추이(2012년 전국치매역학조사)

치매 유형별 분포(2012년 전국치매역학조사)

알츠하이머 치매 유병률이 6.54%로 전체 치매의 71.3%를 차지하였고, 혈관성 치매가 1.55%로 전체 치매의 16.9%를 차지하였습니다.
치매 유병률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높았습니다.
최경도 치매(17.4%), 경도 치매(41.4%), 중등도 치매(25.7%), 중증 치매(15.5%)로 최경도 및 경도 치매가 전체의 58.8%를 차지하였습니다.

치매 유형별 분포(2012년 전국치매역학조사)

치매 발병률

발병률(incidence rate)이란 특정 기간 동안 질병을 가진 환자가 얼마나 발생하는가를 말하며 2005년 발표된 세계 치매 유병률에 대한 Delphi Consensus Study에 의하면, 매 해 세계적으로 연간 460만 명, 7초당 한 명씩 발생합니다.

이탈리아의 전향적 연구에서 치매 발병률은 노인인구 천 명당 12.4명/년 이었고, 유럽 8개국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영국 등 북서유럽 5개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남유럽 3개국)에서 시행된 치매 역학 연구에서는 치매 발병률은 65-69세는 인구 천 명당 2.5명/년이었는데, 90세 이상이 되면 치매 발병률은 인구 천명당 85.5명/년으로 급격히 증가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치매 발병률은 노인 인구 천 명당 18.8명/년 이었고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치매의 발병률도 급격하게 높아져서 65-74세는 인구 천 명당 12.5명/년 이었는데, 85세 이상에서는 87.2명/년 이었습니다.